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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ies/Book Story

자축!! 2011 TTB달인에 선정됐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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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배지를 보고 싱글벙글하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 6월부터 쓰기 시작한 서평에 욕심을 내기는 했는데,,,올해 TTB 달인에 선정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신통방통하기도 하고, 또 무한X100 영광입니다. ^^*


내친김에 올 한해 알라딘 TTB에 송고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처음엔 그냥 기록차원에서 쓰던 서평이 10편 스무 편이 넘게 쌓이니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썼던 글들이 어쩌면 그리 허접해 보이던지,,, 부끄러워 손발이 다 오그라듭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발전해가는 거겠죠? ^^;;


막연히 100권은 읽어야지 하면서 시작했던 올 초에 직장을 옮기면서 그러한 결심은 작심삼일로 흐지부지되었습니다. 6월부터 다시 집어든 책은 조금씩 속도를 내게 되었고 그때부터 조금씩 새로운 세계로 빠져들 게 되었습니다. 다독이 좋은 독서법은 아니지만, 기초가 없고 늦은 나이에 시작한 독서라 초반 다독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매년 100여 권쯤 5년 쯤 지속하고 그 이후는 1년에 50여 권이 수준이 적당한 독서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총 68권의 책을 읽었으며, 기록으로 남긴 책은 65권입니다. 3권의 책은 스스로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해 읽다가 포기했고, 현재 3권의 책, 《우울과 몽상》, 《개념어 사전》, 《상실의 시대》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여하튼 아래 리스트는 TTB에 송고한 글입니다. 그리 자랑할만한 독서량과 컨텐츠는 아니지만 스스로 자랑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옮겨봅니다. 개중 녹색으로 된 글은 좀 더 다가온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덤입니다. ^^;;





한 해가 이렇게 저뭅니다. 2011년은 제게는 그리 밝은 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새롭게 태어난 둘째를 비롯 사랑하는 가족과 특히 책으로 위로를 받은 한 해였습니다. 이제껏 한 해에 가장 많은 책을 읽은 해가 2011년이기도 하고, 이미 생활속의 독서를 실천하신 분들을 우러르며 열심히 뒤쫓으려고 노력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막연한 생각에 앞으로 5년여 동안은 그렇게 선배들을 길을 답습하는 격물格物의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사물의 이치가 조금씩 쌓여 언젠가는 지혜 - 치지致知 -로 발현되리라 믿으며,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늘 책과 함께 할 것을 스스로 다짐합니다.


아울러 TTB 달인으로 선정해주신 알라딘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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