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ies 썸네일형 리스트형 NASA가 찍은 금성의 우주쇼... 어제 2012년 6월 6일 태양을 가로지르는 금성을NANA의 SDO(Solar Dynamics Observatory) 에서 초정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런 이벤트마다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공개하며서그들의 가공할만한 기술력의 뽐내주네요.멋집니다. ㅎ +http://sdo.gsfc.nasa.gov/ 에 가시면 현재 태양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군요~ +[관련글]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2/06/transit_of_venus.html 독서삼도(讀書三 到) - 책을 읽는 요령은... 책을 읽는 요령은 눈으로 보고(眼到, 안도) 입으로 소리내어 읽고(口到, 구도) 마음에서 얻는 것(心到, 심도)이다.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에서 얻는 것(心到, 심도)이다. - 주희 [독서삼도; 讀書三到] - [우리말 공부] 지긋이 vs 지그시 지그시 1. 어떤 대상에 슬며시 드러나지 않게 가벼이 힘을 주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2. 어떤 느낌을 억누르고 견디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ex) 눈을 지그시 감았다. 수영이는 무서움을 떨쳐 버릴 양으로 지그시 입술을 깨물었다. 박 교수는 눈을 지그시 감고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져들었다. 지긋이 1. 지긋하다의 부사 2. '나이'가 꽤 듬 직한 ex) 나이가 지듯이 든 반백의 신사 cf) 일찍이, 더욱이 -> 지긋이의 '지긋'처럼 어근 '일찍', '더욱'과의 관련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찌기, 더우기와 같이 쓰지 않는다. [참조] 다음 국어사전 다니엘 비어드(Daniel Beard) - "댐 건설은 영원히 중단해야 할 행위이다" "댐 건설은 영원히 중단해야 할 행위이다" 다니엘 비어드(Daniel Beard) 미국 정부 산하 개발국 직원이었다가 1995년 이후 댐 건설 열혈 반대론자로 전향한 다니엘 비어드(Daniel Beard)는 "댐 건설은 영원히 중단해야 할 행위"라고 단언한다. "지구 온난화를 제외하면 지난 50년 동안 인간의 손으로 가장 강력하게 지구 환경을 바꾼 것은 강을 뒤바꾸고 조절하는 댐 건설 공사"이며, 이로 인해 마으로가 어장이 사라지고, 토양이 산성화되고, 습지가 마른다는 것이다. 비용 대비 효과도 미미하다. 댐 하나를 완공하는 데 들어가는 실제비용은 처음 예산보다 항상 50% 이상을 초과하는데, 이렇게 건설된 댐이 국가에 기여하는 정도는 그 경비를 다른 용도에 이용할 때보다 적다. 오히려 그로 인한 피해복.. 총선 내맘대로 평 - 야권연대의 패배를 보며... (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7997.html ) 총선이 끝났습니다. 결과는 MB와 그의 그림자를 모두 지우고 간판만 바꾼 보수정당 새누리당이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그 중심에 박근혜가 있었고 이후 모든 권력은 박근혜로 집중될 것입니다. 지식인들의 독려에도 투표율이 54.3퍼센트에 머물렀습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지킨다는 뜻의 '보수'가 의미하듯이 보수층의 투표율은 그들 대다수가 자발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기 때문에 부동층이며 이들은 변수가 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 외 나머지 사람들입니다. 보편적으로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그런 부동층 이외의 보수가 아닌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했한 것.. 수퍼 슬로우 모션으로 본 발레(ballet super slow motion) 1초에 1000프레임 발레가 아름답다고 처음 느꼈다. 꿈(夢, Dream) http://blog.1000lostchildren.com/post/19233865827 '억압된 소망의 위장된 표현' - 꿈 전문가 프로이트 - . . . 자유의지 무의식 자유의지는 무의식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자유의지가 무의식을 억압한다. 그러한 무의식은 잠잘 때 꿈(夢)으로 표출되지만, 깨어있을 때 알콜의 도움으로 헐크 같은 힘과 용기로,,, 또는 마약류의 강력한 촉매제를 사용하여 손에서 레이저로 발현되기도 한다. 특히 마약은 함께하는 동료의 무의식과 연결되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의식은 현실에서 발현되면 안 되는 건가? 무의식의 세계가 발현되면 그 세계는 지옥인까? 무의식을 뒤져보면 로또 번호를, 미래의 일을 볼 수 있는건가? + 몇 주 전엔 '똥'꿈을 꾸어 로또를 샀다가 '역시'.. 손문상 화백의 「제주 구럼비 바위 깨지던 날」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70120307180538&Section=03 by 손문상 화백 뉴스 보고 먹먹한 억눌린 마음에 손화백님의 그림이 기폭제가 될 수 있을까... 구럼비 파괴된 날 2012년 3월 7일 + 정권이 바뀔경우 철회될 지 모르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그렇게 되돌리지 못하도록 일단 파괴하자!! 라는 심보다. 대한민국에 산다는 게 쪽팔리다. 아무리 정권에 부역해서 똥고물 주워먹고 사는 애들이라지만,, 요것들은 대그빡에 뭐가 들었는지.... [뉴스타파 6회] 강정 특집 - '국익'이라는 맥락화로 민주주의가 무너진 곳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았던 정부, 법을 지키지 않고 힘으로 밀어부치던 공권력을 우리는 '독재'라는 이름으로 기억합니다. 국익이라는 가치가 독재권력 강화수단으로 악용되었던 그리 멀지 않은 역사를 기억합니다. 정부는 힘이 권리를 이기지 못하게 조율하는 권력일 때 법은 서울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사는 사람의 권리와 가난 속에서 그늘진 사람의 권리가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해줄 때 진정한 권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를 일컬어 민주주의라 부릅니다. 뉴스타파가 만난 제주 강정마을은 민주주의가 무너진 현장이었습니다. 민주주의 이전에 힘없는 백성들이 수백년 수천년 지켜온 공동체가 파괴된 현실이었습니다. 땅의 주인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개발은 누구도 강요할 수 없습니다. 내일이 아니라고 쉽게 국익을 꺼내는 .. [2012년~2014년] 무상교육관련 보육료 지원표입니다. [2012년] 만 0세 (2011년생) : 39만 4천원 / 월 만 1세 (2010년생) : 34만 7천원 / 월 만 2세 (2009년생) : 28만 6천원 / 월 만 3세 (2008년생) : 기존과 동일 - 소득 수준 70% 이하 가정에 대해 무상교육 만 4세 (2007년생) : 기존과 동일 - 소득 수준 70% 이하 가정에 대해 무상교육 만 5세 (2006년생) : 5세 누리과정 ( 전면 무상교육 ) 다음은 2013년과 24년에 대해서 추정해봤습니다. [2013년] 만 0세 (2012년생) : 39만 4천원 / 월 만 1세 (2011년생) : 34만 7천원 / 월 만 2세 (2010년생) : 28만 6천원 / 월 만 3세 (2009년생) : 기존과 동일 - 소득 수준 70% 이하 가정에 대해 무상교육.. 시선 너머, If You Were Me 5, 2011 - 허허롭다. 인권!! 이빨 두 개 (감독 강이관) 아이는 이빨 두 개를 잃고 탈북소녀에게 한 걸음 다가가지만, 아이의 치료비에 눈이 먼 아이의 엄마는 탈북자의 사정은 더는 없습니다. 나는 아니야~라지만, 현실 앞에 엄마의 시선은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우리는 압니다. 청소년기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는 인격형성에 녹아들어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끼칩니다. 돈밖에 모르는 부모로 비친 아이의 엄마를 보면서 왜 헛기침이 나는 걸까요... 이빨 부러진 아이 부모의 대화에서 북한에 대해 무감각해진 우리 국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휴전'이라는 의미 즉, 잠시 전쟁을 쉬고 있는 우리의 정세에 안보는 둘째 치고서라도 탈북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젠 못사는 동남아의 어느 나라에서 온 이주 노동자와 크게 다르게 보지 않습니다. 연신 '신기.. 나는 꼽사리다[나꼽살] - 10회 「빚더미의 대한민국 가계」공감가는 부분들... 우띨 - 우석훈 교수 선띨 - 선대인 (김광수 경제연구소 부소장) 순악질여사 - 김미화 이렇게 부르니 묘한 쾌감마저 느껴지네요. 무려 '박사'를 '띨'이라니 말입니다. ^^;; 일단 들으면서 공감가는 말들을 정리해서 옮겨 봤습니다. 90년대 초 학번이며 전세푸어로서 먹먹해지는 한 숨으로 달래며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한 글 이 곳에 옮겨봅니다. 중간에 우석훈 교수가 김미화선배는 뭔가를 이해하니깐 힘든거라고 하고, 차라리 모르면 '삶은 원래 힘든거야'라며 자조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조보다는 이해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제가보기엔 훨씬 더 사람다운 것 같습니다. . . . 900조의 가계부채 중 400조가 주택담보대출이다. 2005년 2006년에 수도권에서 집값 2차 폭등이 오고 그때 많은 .. [영화]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2007 - 이런 지저스!! 최고의 이야기꾼의 지상 최대의 이야기...?? 지자스~~!! 이런 퐝당 시츄에이션 영화가 또 있을까... 87분의 런닝타임동안 이야기만 나눈다. 그런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이정도면 제작비가 궁금하다. 헉!! 충동구매한 박완서 전집이... 지난 달 충동적으로 사버린 박완서 전집... 뭔가 이상하다.. 왜 이게 이제야 보이지..ㅡㅡ" 2권의 자리에 떡하니 《저녁의 해후》가 자리 잡고 있으니,,, 2012년 첫 액땜인가 봅니다.ㅎ 역시 충동구매는 뒤끝이 안좋군요. 내일 출근하자마자 판매자에게 러브콜을 보내야겠네요... 자축!! 2011 TTB달인에 선정됐습니다. ( ̄▽ ̄)/ 요 배지를 보고 싱글벙글하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 6월부터 쓰기 시작한 서평에 욕심을 내기는 했는데,,,올해 TTB 달인에 선정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신통방통하기도 하고, 또 무한X100 영광입니다. ^^* 내친김에 올 한해 알라딘 TTB에 송고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처음엔 그냥 기록차원에서 쓰던 서평이 10편 스무 편이 넘게 쌓이니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썼던 글들이 어쩌면 그리 허접해 보이던지,,, 부끄러워 손발이 다 오그라듭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발전해가는 거겠죠? ^^;; 막연히 100권은 읽어야지 하면서 시작했던 올 초에 직장을 옮기면서 그러한 결심은 작심삼일로 흐지부지되었습니다. 6월부터 다시 집어든 책은 조금씩 속도를 내게 되었고 그때부터 조금씩 새로운 세계로 빠져.. 김수영 - 「풀」 풀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 . . 김수영, 1921-1968, image src - '통제'와 '금기'의 시대를 온몸으로 밀고 나간 시인 김수영의 마지막 시이다. 어린 시절 이 시를 일기장에 필사했던 기억이 있다. 그냥 좋았다. 한 행 한 행 읊조리는 데 그때 느꼈던 느낌은 온데간데없고 아프기만 하다. [지식채널] 검은 나이팅게일 - 메리 씨콜(Mary Seacole)의 초상화 Mother Mary Seacole, 1805 –1881 병사들을 죽일지언정 식민지 뮬라토(흑백혼혈)의 간호를 받게 할 수는 없다! 영국 정부의 실망감보다 더 컸던 전쟁터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겠다는 사명감에 스스로 배를 구해 타고 크림반도로 향한다.. 전쟁은 끝났지만, 그녀는 빈털털이가 된다. 백방으로 노력한 참전병사들 덕분에 영국, 프랑스, 터키 3국에서 훈장을 수여하지만, 그것이 그녀가 공적으로 받은 보상의 전부였다.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을 찬양하는 데 골몰했던 시대는 검은 얼굴의 메리 시콜을 더 이상 기억해주지 않았다. 자메이카에서 원주민 어머니와 스코틀랜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메리 시콜은 약초나 약품에 대한 재래지식을 풍부히 알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백인의사들보다 그 어떤 자격증.. 화혼시(回巹詩) - 다산 정약용 回巹詩 화혼시 六十風輪轉眼翩 육십 년 세월, 눈 깜빡할 사이 날아갔는데도 穠桃春色似新婚 짙은 복사꽃, 봄 정취는 신혼 때 같구려. 生離死別催人老 나고 죽는 것과 헤어지는 것이 사람 늙기를 재촉하지만 戚短歡長感主恩 슬픔은 짧았고 기쁨은 길었으니 성은에 감사하오. 此夜蘭詞聲更好 이 밤 목란사 소리 더욱 좋고 舊時霞帔墨猶痕 그 옛날 치마에 먹 자국은 아직도 남아 있소. 剖而復合眞吾象 나뉘었다 다시 합하는 것이 참으로 우리의 모습이니 留取雙瓢付子孫 한 쌍의 표주박을 자손에게 남겨 줍시다. +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이 남긴 마지막 시이다. 다산은 부부의 회혼일인 1836년 2월 22일에 회혼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일가, 제자들 가운데 서거한다. Hero Hero from Miguel Endara on Vimeo. 210시간동안 내려찍은 320만개의 점,, 집념... 지식채널 e - 슬픈 얼굴의 기사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1547~1616 방랑기사가 세상으르 떠돌며 선행을 베풀고 억압받는 자들을 해방시키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 비루먹은 말 로시난테를 타고 시종 산초와 함께 길을 떠난 우리의 방랑기사 풍차를 향해 돌진하며 "도망치지 마라! 이 비열한 겁쟁이들아!" 양떼를 공격하며 "적군을 무찌르자!" 우리의 방랑기사는 결국 사람들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한다. "방랑기사? 저주나 받으라지!" "내 생애 최고의 불행은 바로 당신과 맞닥뜨린 거야!" 그래도 우리의 방랑기사는 굳게 결심한다. "죽을 때까지 나는 방랑기사로 살아갈것이다!" 방랑기사가 본 세상은 용기가 아닌 오만 덕이 아닌 폭력 진실 아닌 거짓이 판치는 세상 "난 미친사람이라는 오명을 남긴 채 죽고 싶지 않아..."..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