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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종과 나비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8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8
패션잡지 엘르(elle)의 편집장이던 장-도미니크 보비가 쓴 책 <잠수복과 나비>를 영화化한 작품입니다.
이 책이 대단한 이유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언어치료사가 알파벳을 읊고 눈의 깜빡임으로 단어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출간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장 도미니크 보비는 이 책을 출간한 후 10일 후인 1997년 3월 9일 죽었다고 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단지 야후 무비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리스트에 있어서 보기 시작한 영화라 보는 내내 쓰러진 바람둥이 장-도는 곧 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결말을 보기 직전까지 말입니다.
쓰러진 후의 그의 심리상태를 보여준 영상들이 다시 오버랩되긴 했지만,
결국 이 영화는 내게 <잠수복과 나비>라는 책의 존재를 알려준 의미가 더 큰것 같습니다.
훗날 책을 읽으면서 이 영화가 방해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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