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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런 영화들이 있습니다.
감독이 천재성으로 극한의 찝찝함과 더러운(?) 기분을 선사해주는 영화.
사람의 정신을 피폐 시킬 수 있는 궁극의 영화는 이 영화의 감독(파지칼 로지에) 같은 천재(?)적인 감독의 손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뭐,, 천재가 아니면 악마의 영혼을 소유한 인간이 아닐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는 대다수 사람이 봐서는 안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독자의 호기심을 조금 누르기 위해 스토리를 조금 얘기하자면,,
어느 기독교 단체의 잘못된 신앙심이 극에 달하고, 그들이 보고자하는 세계를 보기위한 순교자라는 이름하에 젋은 여자를 납치, 극한의 고통을 주면서 죽기 전의 눈동자를 촬영한다는 이야기이며, 영화는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살로 소돔의 120일>, 아주 잠깐 본 기니어피그중 <혈육의 꽃>을 볼 때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때 바로 보기를 그만두어야 했었는데 결국은 또 끝까지 봐버렸네요. ㅋ
한 때는 그러한 영화를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얘기하는 걸 친구들과 무용담 처럼 얘기하기도 했던 걸 생각하면 저두 그리 깨끗한 영혼은 못 됩니다..ㅠㅠ
+
특수분장을 맡은 브누아 레스탕이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아마 이 영화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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