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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ies/Book Story

[짧은 생각] 조세희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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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10점

조세희 지음/이성과힘




난.쏘.공

<20세기 한국문학사 10대 사건 및 100대 소설>
설문 조사 결과, 최고 문제작으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선정
한국문학사 최초로 출간(1978년)된지 28년 만에 200쇄 기록



불온서적
금지된 책
부림(釜林, 부산의 학림) 사건과 노무현, 문재인

뫼비우스의 띠
클라인 병
도도새
일만년 후의 세계

두 세계
가진자와 못 가진자.
그들간의 화합 불가능한 영원한 대립 그리고 전면전



지식채널e



70년대 난장이 김불이가 느꼈던 절망감,
그의 큰 아들이 느꼈던 고통,,
그리고 지금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등의 해고된 노동자들이 느끼는 절망감,,,
30년전의 모습, 지금의 모습... 달라진 게 없다.


[토막글]
공무원 월급표를 보면 뒷집 남자의 월급은 남편의 월급보다 사뭇 적다. 단촐한 식구에 더 많은 월급을 받는 자기네는 조용한데, 많은 식구에 적은 월급을 받는 뒷집은 흥청댄다.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귀가 아프게 들어온 잘살 수 있는 세상이 뒷집에만 온 것 같다. 뒷집에 가난은 없다. 그래서 신해는 생각한다. 저 집은 도대체 어느편인가? 우리는 또 어느편인가? 그리고 어느 편이 좋은 편이고, 어느 편이 나쁜 편인가? 도대체 세상에 좋은 편이 있기는 한가?
- 칼날


천국에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필요가없다.그러나 우리 다섯식구는 지옥에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단하루도 천국을 생각해보지않은 날이없다.하루하루의 생활이 지겨웠기때문이다.우리의 생활은 전쟁과 같았다.우리는 그 전쟁에서 날마다 지기만했다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그리고,
난장이 김불이가 그린 세상...
그 세상 사람들은 사랑으로 일하고, 사랑으로 자식을 키운다. 비도 사랑으로 내리게 하고, 사랑으로 평형을 이루고, 사랑으로 바람을 불러 작은 미나리아제비꽃줄기에까지 머물게 한다.



책을 덮었다.
책을 펼친 지 이틀만이다.
그리고 터져 나오는 한숨......





+
[TV문학관 ]
http://www.kbs.co.kr/drama/hdtv/dwarf/

[영화]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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