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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인 영택이를 친구를 둔 석우가 주인공입니다.
2학년이 된 첫날 집이 가까운 석우는 선생님께서 1년 동안 가방을 들어주게 합니다.
하지만 석우는 가방을 들어주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좋아하는 축구도 못하니 더욱 싫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택이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지만, 남의 시선도 신경이 쓰이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석우가 1년이 지나고 모든 게 변하게 됩니다.
역시 석우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에 감동을 받게됩니다.
상장을 받자 운동장 한가운데서 울음을 터뜨릴 때는 제 코끝도 시큰해집니다.
동화책을 읽다가 눈물을 글썽여보긴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들이 조금 더 크면 큰 소리로 읽어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참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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