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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통해 배우고, 산과 함께 새로운 꿈을 꾸다.
엄홍길 휴면재단 상임이사
[공감 글귀]
낮은 산이나 높은 산이나 오른다는 것 자체가 다 힘들고 어려운 거예요. 얼마만큼 인내를 가지고 극복하면서 목적지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느냐가 중요하죠. 시작부터 불평하면 전구간 내내 힘들어요.
금강경에 나오는 심상사성(心想事成 : 마음이 절실히 바라고 원하면 이루어진다)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 사람이 등반해왔던 과정들과 주변 선후배의 평판을 듣고 판단하지요. 그리고 저는 이제 얼굴만 봐도 어느 정도 그 사람을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함께 등반할 때도 대원들에게 신은 속이되 나는 속이지 말라고 얘기해요.
우리 청소년들은 기계와 물질문명에 익숙한 생활만 하다 보니 정신력이 약해져서 작은 역경에도 쉽게 쓰러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연과 동떨어진 생활이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연 체험 속에서 그 소중함을 느끼고 도전, 개척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이끌고 싶어요.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겠죠.
불가능하다고요? 그건 시도해보고서 안 되면 그때 가서 불가능하다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도해보지도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건 겁쟁이의 몫이죠.
매스컴의 초점이 저의 히말라야 16좌 완등이라는 기록에만 맞춰져 있어 제가 실패한 적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는데요, 저의 16좌 등정은 38번의 도전 끝에 이룬 결과입니다. 그리고 16좌 완등이라는 성과를 내기까지 2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어요. 돌이켜 보면 제 도전은 실패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제가 히말라야 16좌를 오르면서 막바지에 이르러 죽음의 공포를 느꼈어요. 지금도 제가 어떻게 16좌 등정을 해냈는지 믿기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 때 히말라야의 신과 약속했습니다. 16좌를 성공하게 해 주신다면 신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히말라야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요. 목숨을 걸고 약속했기 때문에 꼭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약속을 지키려고 휴먼재단을 만든 거예요
금강경에 나오는 심상사성(心想事成 : 마음이 절실히 바라고 원하면 이루어진다)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 사람이 등반해왔던 과정들과 주변 선후배의 평판을 듣고 판단하지요. 그리고 저는 이제 얼굴만 봐도 어느 정도 그 사람을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함께 등반할 때도 대원들에게 신은 속이되 나는 속이지 말라고 얘기해요.
우리 청소년들은 기계와 물질문명에 익숙한 생활만 하다 보니 정신력이 약해져서 작은 역경에도 쉽게 쓰러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연과 동떨어진 생활이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연 체험 속에서 그 소중함을 느끼고 도전, 개척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이끌고 싶어요.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겠죠.
불가능하다고요? 그건 시도해보고서 안 되면 그때 가서 불가능하다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도해보지도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건 겁쟁이의 몫이죠.
매스컴의 초점이 저의 히말라야 16좌 완등이라는 기록에만 맞춰져 있어 제가 실패한 적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는데요, 저의 16좌 등정은 38번의 도전 끝에 이룬 결과입니다. 그리고 16좌 완등이라는 성과를 내기까지 2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어요. 돌이켜 보면 제 도전은 실패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제가 히말라야 16좌를 오르면서 막바지에 이르러 죽음의 공포를 느꼈어요. 지금도 제가 어떻게 16좌 등정을 해냈는지 믿기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 때 히말라야의 신과 약속했습니다. 16좌를 성공하게 해 주신다면 신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히말라야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요. 목숨을 걸고 약속했기 때문에 꼭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약속을 지키려고 휴먼재단을 만든 거예요
엄홍길 대장은 1988년 에베레스트를 시작으로 2007년 로체샤르까지, 공식적인 14좌와 독립위성봉인 2좌를 더해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 완등의 주인공입니다.
그의 이러한 기록 이후로 방송을 통해 몇 번 보기는 했지만, 이후의 행적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 인터뷰 책을 통해서 희망 재단을 설립 네팔의 오지에 학교를 설립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엄홍길 대장!!
포기를 모르는 도전이라는 단어에 이제는 나눔이라는 단어를 그의 이름에 살포시 더해봅니다.
[리디북스 리더를 읽다]
http://ridibooks.com/pc/event_main.php?idx=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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