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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ies/Film Story

[독립영화] 전용택 감독의 <감자 심포니>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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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아주 살짝 오버랩되던 독립영화입니다.

여전히 고등학교 시절의 주먹 서열로 살아가는 강원도 어느 시골의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 살짝 스포일러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두 주먹이 있었으니 진한(유오성 분)과 백이입니다. 우여곡절끝에 백이는 진한에게 무릎을 꿇게 되는데 그를 따르던 친구들은 곧 나이 사십의 세월이 흘렀어도, 변변찮게 조금은 찌질하게 살아갑니다.

앞서 언급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만큼의 절대 권력은 아니지만, 주먹으로 이룬 권력 진한(유오성 분)은 기부도 하면서 지역 유지(?)행세를 하면서 떵떵 거리며 살지만, 조직에 대해서 조금은 회의를 갖게 되는 듯 합니다.

객지로 떠났던 백이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게 되고, 이러한 갈등은 결국 백이와 진한의 결투로 풀리게 되는 약간은 이상적인(?) 해피 엔딩의 영화입니다.

광산파 똥야부리 절벽의 관점에서 그려진 이야기~~ 짱!!입니다.
살포시 엔돌핀이 솟는 영화네요.

전용택 감독의 연기도 일품입니다.
존재감도 있구요~  특히 눈물연기 ㅎㅎ




+
이 영화는 현재 Olleh TV 앱에서 VOD의 인디영화채널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노영석 감독의 <낮술>도 대박추천!!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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