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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메모] 감정노동, 감정노동자의 정의 감정노동이란 ... "공공의 눈에 보이는 표정이나 몸짓을 만들어내기 위해 감정을 관리하는 일이다." 1983년 버클리대의 사회심리학자였던 앨리 러셀 혹실드Arlie Russell Hochschild가 집필한 《감정노동The Managed Heart》에서 처음 다루어진 내용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성록 교수의 《사회적 인간의 본성》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을 더한다. "효과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자신이 경험하는 실제적 자기감정 상태와 조직의 감정표현규범에 의해 요구되는 감정표현의 차이가 존재할 때, 자기감정을 조절 변경하려고 시도하는 개인적 노력을 '감정노동'이라 명명했다.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가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규제하는 행위, 즉 자기감정을 숨기고 배우가 연기하듯, 과업 성취를..
[뉴스타파 6회] 강정 특집 - '국익'이라는 맥락화로 민주주의가 무너진 곳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았던 정부, 법을 지키지 않고 힘으로 밀어부치던 공권력을 우리는 '독재'라는 이름으로 기억합니다. 국익이라는 가치가 독재권력 강화수단으로 악용되었던 그리 멀지 않은 역사를 기억합니다. 정부는 힘이 권리를 이기지 못하게 조율하는 권력일 때 법은 서울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사는 사람의 권리와 가난 속에서 그늘진 사람의 권리가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해줄 때 진정한 권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를 일컬어 민주주의라 부릅니다. 뉴스타파가 만난 제주 강정마을은 민주주의가 무너진 현장이었습니다. 민주주의 이전에 힘없는 백성들이 수백년 수천년 지켜온 공동체가 파괴된 현실이었습니다. 땅의 주인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개발은 누구도 강요할 수 없습니다. 내일이 아니라고 쉽게 국익을 꺼내는 ..
나는 꼽사리다[나꼽살] - 10회 「빚더미의 대한민국 가계」공감가는 부분들... 우띨 - 우석훈 교수 선띨 - 선대인 (김광수 경제연구소 부소장) 순악질여사 - 김미화 이렇게 부르니 묘한 쾌감마저 느껴지네요. 무려 '박사'를 '띨'이라니 말입니다. ^^;; 일단 들으면서 공감가는 말들을 정리해서 옮겨 봤습니다. 90년대 초 학번이며 전세푸어로서 먹먹해지는 한 숨으로 달래며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한 글 이 곳에 옮겨봅니다. 중간에 우석훈 교수가 김미화선배는 뭔가를 이해하니깐 힘든거라고 하고, 차라리 모르면 '삶은 원래 힘든거야'라며 자조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조보다는 이해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제가보기엔 훨씬 더 사람다운 것 같습니다. . . . 900조의 가계부채 중 400조가 주택담보대출이다. 2005년 2006년에 수도권에서 집값 2차 폭등이 오고 그때 많은 ..
이도령의 어사시(御史詩)가 생각나는 뉴스 - 경기도, 국감 식대로 수백만원 혈세 지출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동이의 향기로운 술은 만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소반의 맛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락시민루락) 촛불의 눈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구나 + 남원 광한루의 춘향관,,, 그 곳에 들어선 사람들은 이도령의 어사시(御史詩)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칠언절구의 어사시는 백년 천년이 지나도 유효한 오묘한 뜻을 가진 시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고 이 옛시가 떠올라 끄적여봅니다. . . . 경기도, 국감 식대로 수백만원 혈세 지출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02&newsid=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