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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형태심리학, 게쉬탈트(Gestalt)이론과 게쉬탈트 법칙 인간의 무의식이 세상의 본질을 무시하는 법 프레임 이론이 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론이라면, 게쉬탈트 이론은 주로 시각적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인지심리이론이다. 게쉬탈트(Gestalt)란 독일어로 자체적 구조 내지 체제를 갖는 '형태'를 의미한다. 독일의 심리학자 막스 베르트하이머(Max Wertheimer)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대상의 형태를 무리지어 지각하려는 심리가 있으며, 구체적이고 전체적인 특성을 갖는 법칙에 따라 지각의 성격이 규정된다고 한다. 게쉬탈트 이론은 베르트하이머, 쾰러, 코프카, 레빈 등 소위 베를린학파가 제창한 심리학설로 다른 말로는 '형태심리학'이라고도 한다. 게쉬탈트 이론이 제시한 구체적인 게쉬탈트 법칙에는 ① 근접성의 법칙 ② 유동성의 법칙 ③ 연속성의 법칙..
[지식 e]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와 프레임(frame) 이론 George Lakoff, 1941~ 대통합민주신당의 유시민 의원은 2007년 대통령 선거의 당 내부 경선에 참여하면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친노'라는 프레임에 빠져 있다"고 항의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참여정부의 공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상황에서 정적과 언론들의 습관적으로 언급하는 '친조'라는 부정적인 개념 내지 용어에 여론이 지나치게 휘둘리고 있다는 의미였다. 이는 동일한 이슈 및 사회적 개념을 놓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표현 및 구호를 달리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잠재적 이해관계를 자극하여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언어(인지)경쟁'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언어학과 교수인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는, 미디어가 제공하는 '헤드라인'의 틀 안에서만 문제가 인식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