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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짧은 서평] 어도연 추천도서, 좋은 생각의 사랑의 릴레이 <뭉클>을 추천합니다. 뭉클 :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소리 - 좋은생각 편집부 엮음/좋은생각 요즘 너무 딱딱한 내용의 책들만 읽고 있어 머리도 식힐 겸 가벼운 책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책입니다. 한눈에 제목처럼 가슴 뭉클한 일화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어도연『어린이 도서 연합』에서 추천한 책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일화는 에 수록된 글들이 재구성되어 예쁜 삽화와 함께 엮어졌습니다. 폰트의 크기가 크고 삽화가 많아 어린이에게 좋겠다 싶지만, 예쁜 삽화와 따뜻한 글은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달리는 하루', '기적을 나르는 기차', '도마뱀의 우정', '벙어리 아저씨와 사이다'등이 기억이 남으며 모두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내리읽지 마시고 일화마다 삽화랑 글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으시길 ..
[짧은 서평] 김향이님의 달님은 알지요 달님은 알지요 - 김향이 글, 권문희 그림/비룡소 꽤 오래전 MBC! 느낌표에서 '책을 읽읍시다'라는 프로가 있었는데 곁지기가 그때 알게 되어 구입한 책입니다. 김향이님이 짓고, 권문희 님의 삽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책입니다. 송화라는 아이의 생각과 시선들로 펼쳐지며 마지막 책장에 깊은 여운이 숨어 있스습니다. 특히나 김향이님이 우리말로 묘사하는 풍경은 꽤나 서정적으로 다가옵니다. 시대의 아픔을 감내해온 어른들 그리고 아픔을 품고 사는 어른들의 상처받은 아이들... 무당인 할머니와 송화와 영분이... 그리고 봉동아... 그 아픔은 시간과 함께 조금씩 치유됩니다. 봉동아가 북채를 잡는 순간... 저도 모르는 사이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낌니다. 뭐 그건 그렇고,,, 우리말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모르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