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읽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디북스] 리더를 읽자 - 엄홍길 대장 산을 통해 배우고, 산과 함께 새로운 꿈을 꾸다. 엄홍길 휴면재단 상임이사 [공감 글귀] 낮은 산이나 높은 산이나 오른다는 것 자체가 다 힘들고 어려운 거예요. 얼마만큼 인내를 가지고 극복하면서 목적지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느냐가 중요하죠. 시작부터 불평하면 전구간 내내 힘들어요. 금강경에 나오는 심상사성(心想事成 : 마음이 절실히 바라고 원하면 이루어진다)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 사람이 등반해왔던 과정들과 주변 선후배의 평판을 듣고 판단하지요. 그리고 저는 이제 얼굴만 봐도 어느 정도 그 사람을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함께 등반할 때도 대원들에게 신은 속이되 나는 속이지 말라고 얘기해요. 우리 청소년들은 기계와 물질문명에 익숙한 생활만 하다 보니 정신력이 약해져서 작은 역경에도 쉽게 쓰러지는 것 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