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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ies/Social.Polinomics

KBS 다큐 '전쟁과 군인'관련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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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친일파를 영웅으로···시청자 '경악' "친일방송축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018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기사내용을 요약해보면,,,

한국전쟁의 61주년을 맞아 KBS가 전쟁영웅을 조명하겠다고 마련한 프로그램 <전쟁과 군인>에 군인으로 활약한 백선엽씨를 위한 다큐멘터리입니다. 하지만, 일제치하 항일세력 토벌로 악명을 떨친 간도 특설대에서 활동했고 친일 인명사전에도 등재된 인물인데 이러한 사실을 빼고 한국전쟁에서의 활약상만 집중적으로 다룬 백선엽을 위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입니다.

이런 이슈가 없다면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조금 찾아보니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님!!으로 추앙하는 사람들이 많고, 해마다 전쟁영웅으로 강연도 하고 또 그렇게 대접받는거 같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한것 같기는 하다만,,,

일단 미군의 "존경하는 백선엽 장군" 평가가 의외입니다.


백선엽의 자세한 정보는 위키피디아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B0%B1%EC%84%A0%EC%97%BD



어쨌던 그 거센 반발에도 결국 전파를 탄 <전쟁과 군인> 그리고 KBS
새삼 충격적이지도 않습니다. 내년 12월이면 얼마 안남았지...
으..내 수신료!!



+
아포리즘하나 추가합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것을 용서하는 것'이라는 오래된 속담은 헛소리다. 어떤 일들은 이해하면 할수록 더 신물이 난다.

"That old saw about "to understand all is to forgive all" is a lot of tripe. Some things, the more you understand the more you loathe them."

- 미국의 SF 작가, Robert A. Heinlein, 1907-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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