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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메모] 루브 골드버그(Rube Goldberg) 와 골드버그 장치 July 4, 1883 - December 7, 1970 "세상에는 두가지 일이 있다. 하나는 쉽고, 또 하나는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방법을 택한다." "간단한 일을 인간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복잡한 기계들을 만들어 오히려 더 어렵게 살려고 한다" 루브 골드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1883년 태어나 그림 그리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공대에 들어간 골드버그는 최소의 결과를 얻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들이는 기계장치를 목도하고 그것을 풍자한 만화를 그리게 됩니다. 오늘날 이런 장치 - 쉬운 일을 일부러 어렵게 해결하는 - 들을 일컬어 "골드버그 장치"라고 부르고, 영화, 광고, 게임 등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더 복잡한 장치를 ..
CAPEX (CAPital EXpenditures) & OPEX(Operating EXpenditures) CAPEX (CAPital EXpenditures) 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을 말한다. 이는 기업이 고정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수명이 당회계년도를 초과하는 기존의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에 돈이 사용될 때 발생한다. CAPEX는 회사가 장비, 토지, 건물 등의 물질자산을 획득하거나 이를 개량할 때 사용된다. 회계에서 Capex 는 자산계정에 추가되므로 (자본화), 자산내용(세금부과에 적용되는 자산가치)의 증가를 가져온다. CAPEX는 일반적으로 현금흐름표에서 장비와 토지자산에 대한 투자 등에서 볼 수 있다. OPEX(Operating EXpenditures) 운용비용이라고 하며 갖춰진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제반 비용을 의미한다.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
게오르그 헤겔 -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른다!! '미네르바'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아테나'의 로마식 표기이다. 제신(諸神)의 왕 제우스와 해신(海神) 오케아노스의 딸 메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테나는 방패 아이기스에 괴물 고르곤의 목을 달고 다니며 전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쟁무기를 발명한 전쟁의 여신이고, 방적·직조·도공·금세공 등에 관한 다양한 기술을 인류에 전해준 기술의 여신이며, 더 나아가 지성과 지혜의 여신으로도 불린다. 아테네, 즉 미네르바의 상징물은 부엉이인데,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세상을 살피고 세상에 신의 말을 전하는 사자이자 전령이었다. 독일 근대철학을 집대성한 게오르그 헤겔(Georg W.F. Hegel)은 1821년 《법철학》서문에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른다"라고 썼다. 그리고 ..
첨바왐바(Chumbawamba) - Tubthumping 1997년 전세계 음악챠트를 석권한 첨바왐바의 텁섬핑. 1998년 영국의 대표적인 가요제 수상식장에 초대된 자리에서 첨바왐바의 드러머 댄버트는 자릿값만 5,000달러짜리 VIP에 앉아 있는 영국의 부수상 존 프리스콧의 머리위로 얼음양동이를 쏟아 붓고 현장에서 체포된다. 이 노래는 리버풀 항만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민중가요'였으며 부수상 존 프리스콧은 다름아닌 항만노동자 출신이었다. 지식채널 - 이상한 밴드의 이상한 댄스음악 편에서...
[지식 e] 롤랑 바르트의 사진미학, 스투디움과 푼크툼 롤랑 바르트는 그의 저서 『카메라 루시다』를 통해 사진미학을 구분하는 잣대로서 '스투디움'과 '푼크툼'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스투디움(studium)'이란, 대상에 대한 호의와 맥락적 관심은 있으나 특별한 강렬함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감정을 의미한다. 즉 '외부로부터 길들여진 문화적 앎'을 전재로 한 가장 일반적인 사진감상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라틴어로 '점點'을 의미하는 '푼크툼punctum'은 순간적으로 꽂히는 어떤 강렬함을 의미한다. 즉 사진의 세부적인 구성요소 등을 통해 감상자의 뇌리 속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정서적 울림이 마로 푼크툼이라 할 수 있다. 푼크툼은 보편적이고 분석적인 맥락 이전에 감상자의 개인적 취향이나 경험, 잠재의식 따위와 연결되어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강렬한 자극이..
[지식 e]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와 프레임(frame) 이론 George Lakoff, 1941~ 대통합민주신당의 유시민 의원은 2007년 대통령 선거의 당 내부 경선에 참여하면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친노'라는 프레임에 빠져 있다"고 항의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참여정부의 공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상황에서 정적과 언론들의 습관적으로 언급하는 '친조'라는 부정적인 개념 내지 용어에 여론이 지나치게 휘둘리고 있다는 의미였다. 이는 동일한 이슈 및 사회적 개념을 놓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표현 및 구호를 달리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잠재적 이해관계를 자극하여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언어(인지)경쟁'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언어학과 교수인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는, 미디어가 제공하는 '헤드라인'의 틀 안에서만 문제가 인식되고 ..
안또니오 네그리 - 다중(multitudes) 과 아우또노미아(autonomia) Antonio Negri (born August 1, 1933) 다중(Multitudes) 안또니오 네그리(Antonio Negri)가 제시한 다중(multitudes)이란 개념은 사회주의 담론 내에서 역사적 정치적 주체였던 '민중' 또는 '인민'의 계보를 잇는 '한층 유연해진 사회적 주체'라고 할 수 있다. 다중은 노동시스템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제국적 질서에 대해, 확고한 계급적 정치적 각성을 통한 앙가주망보다는 상대적으로 개별적 차원에서 저항하며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협의로는 사이버스페이스를 배경으로 하는 유목민적, 욕막정 주체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쓰이기도 한다. 문학평론가 조정환은 "대중이 덩어리져 있는 개념이 강하다면, 다중은 흩어진 상태에서 '네트워킹'을 통해 이루..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src 회사에서 점심을 먹는 도중 직장동료가 응급실에 갔고 거기서 한 젊은이가 헬스장에서 실려왔는데 응급처치를 했지만 죽었다는 얘기를 꺼냅니다. 그 젊은이의 죽음이 안됐다는 이야기에서 인공호흡과 응급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나온 화두가 제삼자가 응급치료를 하다가 그 환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었을 때 과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입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good Samaritan law)이 있습니다. 강도를 당하고 쓰러진 유대인을 모두가 지나쳤지만 착한 사마리아인이 도와줬다는 신약성서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법이라고 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못 본체 지나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게 취지인데 일본을 비롯한 몇몇 나라는 실제로 처벌을 받는다..
[정치 용어] 밴드왜건(Bandwagon), 언더독(Underdog) 그리고 브래들리(Bradley) 효과 밴드왜건(Band-Wagon Effect) 효과 또는 편승(便乘) 효과. 남들 가니 나도 간다!! src 밴드왜건(bandwagon)은 서커스행렬의 맨 앞에서 악대가 탄 역마차로 밴드왜건을 선두로 길게 서커스 행렬이 이어지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그 행렬에 참가한다는 현상에서 유래한 효과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밴드 왜건을 탄다는 것은 시류에 편승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지지하는 사람이나 정당을 본인의 철학 없이 묻지마 지지하는 현상을 말하며, 어떠한 유행에 대해 남들이 하니 나도 한다는 식에 의한 쏠림 현상을 얘기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 언더독 효과 (Under-Dog Effect) 불쌍하다!! 이겨라!! src 누가 봐도 결과가 뻔한 절대 강자와 약자의 싸움에서 약자가 승리하기를 동정하는 현상..
[펌] 시지프스의 신화 (Sisyphus Myth) 시지프스는 바람의 신인 아이올로스와 그리스인의 시조인 헬렌 사이에서 태어났다. 호머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시지프스는 '인간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신들의 편에서 보면, 엿듣기 좋아하고 입이 싸고 교활할 뿐 아니라, 특히나 신들을 우습게 여긴다는 점에서 심히 마뜩찮은 인간으로 일찍이 낙인 찍힌 존재였다. 도둑질 잘하기로 유명한 전령신 헤르메스는 태어난 바로 그날 저녁에 강보를 빠져나가 이복형인 아폴론의 소를 훔쳤다. 그는 떡갈나무 껍질로 소의 발을 감싸고, 소의 꼬리에다가는 싸리 빗자루를 매달아 땅바닥에 끌리게 함으로써 소의 발자국을 감쪽같이 지웠다. 그리고는 시치미를 뚝 떼고 자신이 태어난 동굴 속의 강보로 돌아가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 행세를 했다. 그런데 헤르메스의..
오르페우스의 죽음 오르세 미술관의 오르페우스는 트라키아의 왕 오이아그루스와 서사시의 뮤즈 칼리오페의 아들이다. 일설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인간 오이아그루스가 아니라 음악을 관장한 신, 아폴론이었다고도 한다. 아르고호 오르페우스는 이아손이 이끈 아르고호 원정에 참가하여 하프를 타서 폭풍을 잠재우고, 안테모에사 섬에서 마녀 세이렌들의 요사스런 노래를 하프 연주로 물리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던 곳의 위험을 피했다. 에우리디케 오르페우스는 님프 에우리디케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에우리디케는 산책을 나갔다가 자신에게 추근대는 양치기 아리스타이오스를 급히 피해 도망치다가 뱀에게 물려 죽었다. 오르페우스가 그녀를 애도하는 곡을 타자 슬퍼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마침내 오르페우스는 아내를 이승으로 ..
[교양] 공자(孔子)의 나이별 이칭(異稱) 1세(生) 농장(弄璋) : 득남(得男), 아들을 낳으면 구슬{璋} 장남감을 주는데서 유래. 아들을 낳은 경사 - 농장지경(弄璋之慶) 농와(弄瓦) : 득녀(得女), 딸을 낳으면 실패{瓦} 장난감을 주는데서 유래. 딸을 낳은 경사 - 농와지경(弄瓦之慶) 2세-3세 제해(提孩) : 제(提)는 손으로 안음, 孩(해)는 어린아이, 유아가 처음 웃을 무렵(2-3세). *해아(孩兒)도 같은 의미로 사용. 15세 지학(志學) : 공자(孔子)가 15세에 학문(學問)에 뜻을 두었다는 데서 유래. 육척(六尺) : 주(周)나라의 척도에 1척(尺)은 두 살반{二歲半} 나이의 아이 키를 의미.- 6척은 15세.* cf) 삼척동자(三尺童子) 16세 과년(瓜年) : 과(瓜)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八'이 되므로 여자 나이 16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