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의 부엉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게오르그 헤겔 -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른다!! '미네르바'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아테나'의 로마식 표기이다. 제신(諸神)의 왕 제우스와 해신(海神) 오케아노스의 딸 메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테나는 방패 아이기스에 괴물 고르곤의 목을 달고 다니며 전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쟁무기를 발명한 전쟁의 여신이고, 방적·직조·도공·금세공 등에 관한 다양한 기술을 인류에 전해준 기술의 여신이며, 더 나아가 지성과 지혜의 여신으로도 불린다. 아테네, 즉 미네르바의 상징물은 부엉이인데,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세상을 살피고 세상에 신의 말을 전하는 사자이자 전령이었다. 독일 근대철학을 집대성한 게오르그 헤겔(Georg W.F. Hegel)은 1821년 《법철학》서문에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른다"라고 썼다. 그리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