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택의 기로에 서서 - <골든타임> 11회를 보고... 은 요즘 제가 즐겨보는 드라마입니다. 평소 드라마는 즐겨보지 않지만, 이슈를 끌어내는 드라마는 뒤늦게라도 챙겨보는 편입니다. 주인공 캐릭터 최인혁(이성민 분) 선생의 아우라가 대단합니다. 매회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화두를 던져주는 것이 소위 명품 드라마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지난 11화에 나왔던 화두가 특히 인상 깊습니다. 응급실에 두 명의 환자가 실려 왔습니다. 한 명은 형사이고 또 한 명은 아이를 납치한 유괴범입니다. 둘 다 생명이 위급합니다. 그런데 수술실은 하나만 사용할 수 있고 먼저 수술을 받지 못한 한 명은 살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 상황에서 최인혁 교수는 유괴범을 선택합니다. "의사로서 이순간이 나도 괴롭다. 하지만 지금은 나쁜 것과 좋은 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