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동계캠을 준비중이다.
난방용품으로 난로와 실링팬을 준비했고,
써큘이 없어 작은 탁상용선풍기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수없다.
온도를 눈으로 봐야 안심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온습도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처음엔 중국 알리에서 3천원정도 되는 싸구려 온습도계를 주문했지만,
3주가 넘도록 배송정보가 업데이트 안되어 문의를 했더니 반송이란다.
다시 배송해준다고 하길래 거부하고 바로 환불.. ㅋ
국내 사이트를 뒤져보니 아큐라이트가 꽤 신뢰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오차율도 적다는 글이 많아 재고없이 주문했다.
오픈마켓에서 배송료 포함 정확히 15,600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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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펙을 보자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디자인은 꽤나 디지털(?) 스럽다.
온도와 습도 모두 하루 단위로 Hi/Low 값을 측정해서 표시해주고,,
데이타를 기반으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나타내는 트렌드표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별 의미는 없는 듯... 차라리 시계를 넣어줬으면 어떨가 싶다. 못내 아쉽다.
배터리 커버에는 자석이 달려 있어 냉장고같은 곳에 붙일 수 있다.
약간 돌출된 디자인이라 사실 어디에 붙여 놓기엔 인테리어상 보기 좋지는 않다.
그냥 탁상에 올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
AA배터리 1개를 사용하며, 왼쪽 상단에 섭씨와 화씨를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있다.
개봉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안 온도와 비슷해진다.
뒤에 달린 자석으로 요렇게 쇠붙이에 붙여 사용이 가능하다.
열기가 나오는 정수기 옆에 두었더니 바로 온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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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용해 본 결과 여러 후기처럼 데이타는 신뢰할만 한 것 같다.
이제 들살이 때 들고 나가 텐트안의 온도를 봐주시면 되겠다.
알리에서 주문한 싸구려 온습도계가 배송문제로 환불된 것이 더 잘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온습도계는 신뢰가 생명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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