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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마크 허만
역시 요즘 계속해서 보고 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수용소를 다룬 영화입니다. 사실 어제 본 <쉰들러 리스트>보다 하루 먼저 본 영화인데 <피아니스트>와 <쉰들러 리스트>와는 다르게 픽션입니다.
잔인한 장면이 없는 잔인한 영화로 영화가 끝나고 나서 그 충격에 한동안 멍해짐을 느꼈습니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고 끝나버린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후폭풍처럼 찾아온 충격은 이내 알 수 없는 진한 여운으로 머릿속을 맴돕니다.
『존 보인』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책의 존재를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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