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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ies/Film Story

[영화] <트루맛쇼> 역시 모든 방송사의 맛집소개 프로그램은 쓰레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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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맛쇼

















트루맛쇼 - 10점

김재환




맛집! 맛집! 맛집!!
모든 게 썩어 있습니다.

"저거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야. 알바써서 대본대로 읽게 하고... 세상에 돈이면 안되는 게 어딨어?"

그랬었습니다.
TV에서 맛집이 나올 때마다 막연하지만 다 아는 것처럼 당연한 것처럼 그리 얘기했습니다.
추측은 했지만, 슬프게도 전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 내막을 들여다 보니 이렇게 추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 말했어도 어쩜 모조리 다 썩어있는걸까요?
그래도 머리 한구석에선 양심있는 곳도 많지 않겠나! 했는데...

뿌리까지 썩어 있습니다.
맛집 연기자들?? 부터 가증스럽습니다.
그동안 저녁시간 즈음 그리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나오는 맛집들을 보며 침흘린 걸 떠올리니 토 나오려 합니다.

맛집PD도 못할 짓입니다.
때려치자니 처자식이나 미래가 걱정될테고 계속하자니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중동의 종편이 현실화되어 더 심해진 경쟁구도로 시궁창은 가속화 될테고,,,

에효~ 진정(眞正)은 진지 잡숴 버렸고, 이상(理想)속에서나 읖조리는 단어인가봅니다.
어쩌면 애초에 없었지 싶고…….
갑자기 왼쪽 귓머리 윗쪽 15센치 지점 두피 속 뉴런이 찌릿찌릿합니다.




왠지 이 사진으로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이미 많은 분이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안 보신 분이 있으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이러한 쓰레기 맛집 방송을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놈이 정치쟁이보다 더 싫은 요즘입니다.
그래서 조금 감정적인 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관련 사이트]
http://blog.naver.com/truetaste
http://twitter.com/#!/TrueTasteShow
http://movie.daum.net/download/movie/recent.do?itemId=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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