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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리뷰] 참 잘 만든 영화 <데이브레이커스> 2009 - 스포일러 있음!! 흔한 킬링타임용 뱀파이어 영화가 아니다. 참 잘 만든 영화다. 서기 2019년 정체불명의 뱀파이어 바이러스가 퍼져 인류 대다수가 흡혈귀로 변한다. 문명의 주인이 인간에서 흡혈귀로 교체된 상태로 영화는 시작된다. 전통적인 흡혈귀의 특징 그대로 인간의 피를 먹어야 살 수 있고 인간을 사냥해서 혈액을 채취 보급하는 다국적 기업이 세상을 지배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은 줄어들고 피를 먹지 못한 흡혈귀들은 변이를 일으키고 급기야 지하로 숨어들어 서브사이더로 전락한다. 기업은 서둘러 인간의 피를 대신할 대체재를 개발하기에 박차를 가한다. 결국, 대체제 개발에 성공하지만, 치료제 또한 발견하게 된다. 이제 대체재냐 치료냐를 두고 선택을 해야 한다. 모두가 흡혈귀인 세상에서 다시 인간으로 회귀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짧은 서평] 딴지 총수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혁명은 시작되었다!! 닥치고 정치 -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푸른숲 http://sahngoh.tistory.com2011-11-15T06:33:380.3810 '딴지 총수' 김어준의 '혁명'은 시작되었습니다. 지승호 작가가 '딴지 일보' 총수 김어준과 인터뷰한 녹취록을 다듬어 수록한 책이며 그 대상이 정치에 둔감한 30~40대 직장인은 물론 막강한 유권 층으로 떠오른 청년들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어준이 정리해주는 현 정치인들의 성향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타 다른 정치 평론과는 다르게 일반인들이 재수!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총수의 평소의 말투는 여과 없이 활자로 옮겨져서 일부 지식인들만 공유하던 딱딱한 이념에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나는 꼼수다'의 인기와 '닥치고 정치'라는 제목에서 주는 호기심으..
대륙의 실수??? 탁스타 헤드폰 (TAKSTAR HI2050) 튜닝 끝!! 5.1채널 시스템이 있지만 크게 틀 수도 없고, 그냥 이어폰으로 영화를 보다가 헤드폰이 좋겠다 싶어 알아보다가 구매하게 됐습니다. 네...대륙의 실수!! 라는 말에 혹했습니다. ^^;; 이 녀석은 사면 일단 무조건 튜닝하는 분위기라,, 저도 사자마자 망설임없이 그냥 했습니다. 사실 원상복귀가 가능한 튜닝이라 그리 부담은 없습니다. 튜닝에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이고 어렵지 않으며 방법는 요기(판매자가 튜닝기 방법까지 제공...^^ㅋ)를 참고했습니다. 뜯고, 검정 필터 제거하고, 뚫린 구멍에 스카치 테이프든 뭐든 막고 재조립.. 끝!! 막는 재질에 따라 음질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종이 테이프을 사용을 사용했습니다. 음질은 전후를 비교하면 고음이 확실히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깨끗해진 느..
[짧은 서평] 이인규의 <내 안의 아이> 내 안의 아이 - 이인규 지음/청어 조금 무거운 책을 읽고 나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책을 골라 읽곤 하는데 그런 생각으로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가 예쁘기도 하고... 하지만, 이 책은 뭐랄까 가볍지도 않은 게 그렇다고 뭔가 읽는 즐거움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책이 어려운 건 아닌데 이상하게 호흡을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사랑 그 쓸쓸함.... 내 안의 아이.... 어쩌면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그 사랑에 대해서 공감을 못 해서이거나 나의 내공이 아직 부족한 듯 싶습니다. 대여한 책이라 작가의 또 다른 얘기가 녹아있는 음악을 못들은 게 많이 아쉽습니다. 쓰고 보니 작가에겐 조금은 미안한 서평이 돼버렸네요. 독서 내공 증진에 더 정진해야겠습니다.
수작으로 일컬어지는 <브이 포 벤데타, 2005>를 보며 <이퀄리브리엄>이 떠올랐지만,,, 브이 포 벤데타 - 제임스 맥티그 주인공이 가이 포크스(Guy Fawke) 가면을 쓰고 나오는 제법 많이 알려진 영화입니다. 감상평은 극과 극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어느 정도는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배트맨처럼 가면 쓰고 현란한 무술 솜씨를 뽐내며 적을 제압하는 장면이 아주 조금 있기는 하지만,,, 영화에서 시종일관 보여주고자 하는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의 이해 없이 보면 어느덧 꿈나라를 해매는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모를 영화입니다. 2040년 미국이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이후 의장에 의해 절대권력과 언론을 통해 완벽하게 통제된 사회 디스토피아로 변해버린 영국이 배경입니다. 그 암울한 사회의 피해자인 브이(V)가 정부와 벌이는 싸움을 다룬 영화입니다. 매트릭스에 나온 휴고 위빙이 브..
[아이폰 앱] 전자책 뷰어 및 리디북스 간단 소개...(현재 이벤트중)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전자책 뷰어에 대한 욕심은 적지 않은 편입니다. Windows Mobile PDA (Dell Axim 51v)를 사용할 때에는 책뷰(ChekView)를 사용했었습니다. 사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책뷰가 있는지 찾아봤더니 역시나 아이폰 버전으로 변환되어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더군요. 사용자에 입맛에 맞게 줄 간격, 색, 폰트 크기 모서리 Margin등을 수정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아직도 텍스트 파일(TXT)을 별다른 변환 없이 바로 읽기에는 책뷰만한 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얼마 전에 우연히 리디북스를 알게 되어 사용하다가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지금부터는 편의상 평서체를 사용하겠습니다. 현재 리디북스 앱은 V3. 이고, 어느정도 버전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