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짧은 감상평

파닥파닥, PADAK, 2012 - 휴~~~ 이 영화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관점이라는 게 참..... 휴~~~ 요즘 종종 유별난 생각을 하게 되는데...전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인간은 쓸데없이 고퀄이란 말이지.고작 백년도 못살면서, 너무 시끌시끌한 거 아닌가 하고 말이야. 과거 언젠가 말을 하게 되고, 글을 남기고,, 문명을 이루고,,,그렇게 이룬 문명의 끝은 뭐고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가 싶은거야.. 뭐 우주적(?) 시점에서 인간들의 지구 시스템파괴는 지극히 미비할테니 이런 생각자체가 엉뚱하긴하지..ㅋ신경쓰일만큼 시끄러우면 리셋해버리면 그만일거야. 응!? 영화를 다보고 담배 한 가치 태우면서 갑자기 이렇게라도 끼적이고 싶었다.그나저나 감독 이대희는 회를 먹을까 안먹을까?뭐 상관없지만, 난 며칠동안 회는 못먹겠다.
[영화] 잠수종과 나비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8) 잠수종과 나비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8 패션잡지 엘르(elle)의 편집장이던 장-도미니크 보비가 쓴 책 를 영화化한 작품입니다. 이 책이 대단한 이유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언어치료사가 알파벳을 읊고 눈의 깜빡임으로 단어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출간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장 도미니크 보비는 이 책을 출간한 후 10일 후인 1997년 3월 9일 죽었다고 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단지 야후 무비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리스트에 있어서 보기 시작한 영화라 보는 내내 쓰러진 바람둥이 장-도는 곧 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결말을 보기 직전까지 말입니다. 쓰러진 후의 그의 심리상태를 보여준 영상들이 다시 ..
가볍게 보려고 선택한 영화 <파수꾼> but.. 파수꾼 - 윤성현 감독, 서준영 외 출연/CJ 엔터테인먼트 http://sahngoh.tistory.com2011-09-06T00:13:510.3810 처음 포스터와 영화의 제목을 봤을 때 사회 폭력조직과는 다르게 그럴싸한 - 실제로 비슷한 - 이름을 내걸고 활동(?)한 학교내의 폭력써클을 봐와서 "파수꾼"도 교내 써클의 이름쯤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폭력써클을 다룬 학원물이겠거니 했고, 머리도 식힐 겸 가볍게 쉬어가는 의미로 보게 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바램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보는 내내 쉼 없이 뇌세포를 자극했던 머리 아픈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흔히들 악역으로 그려지는 학교에서 짱을 먹는 기태라는 아이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기태가 자살을 하고 아버지가 그와 친했던 친구들을 찾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