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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터넷의 위험성 그리고 인공 눈(Artificial eye)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들 by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1932.1.5~, Italian pronunciation ―하지만 인터넷 덕분에 정보는 평등하게 분배되고, 접근이 쉬워졌다는 반박도 많습니다. "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아요. 가령 부자와 빈자가 있다고 칩시다. 돈이 아니라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지적인 부자, 그렇지 못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으로 불러보자고. 이 경우 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 전 총리)는 가난하지. 나는 부자고(웃음). 내가 보기에 TV는 지적 빈자를 돕고, 반대로 인터넷은 지적 부자를 도왔어. TV는 오지에 사는 이들에겐 문화적 혜택을 주지만 지적인 부자들에게는 바보상자에 불과해. 음악회에 갈 수도 있고, 도서관을 갈 수도 있는데 직접적 문화적 경험 대신 TV만 보면서 바보가 되어가잖소. 반면 인터넷은 지적인 부자..
소소하게 지른 책들... 요즘은 주로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훗날 아이들도 봐 줬으면 하는 책이나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 책들은 종이책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괴테의 김훈의 그리고 시리즈를 구매했습니다. 지식e 시리즈는 내리 일기는 뭐하고 시간 나는 대로 조금씩 떠들려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구요. 아이패드 같은 넷북이나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전자책 시장도 많이 커졌습니다. 전자책은 읽으면서 공감 가는 글귀에 형광펜으로 칠하거나 책갈피 기능 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쇼셜 네트워크에 바로 스크랩한 글을 올릴 수 있는 등 꽤 흥미로운 기능들을 제공하고 또 앞으로 더 편리하고 좋은 기능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반면에 종이 냄새가 없습니다. 아날로그 필름카메라가 없어지진 않았지만, 일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