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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짧은 서평] 자기 계발서 <표현의 달인> - 대인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노하우 표현의 달인 - 도미타 다카시 지음, 박진희 옮김/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http://sahngoh.tistory.com2011-10-12T14:43:140.3610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책을 고르다가 눈에 띄는 광고 문구가 보입니다. 내성적이어도 말주변이 없어도 대화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10권을 사면 주는 추가 할인 혜택을 노리고 권수를 채우기 위해 둘러보다가 덥석 물었습니다. 스스로 내성적이고 말주변이 없다고 느끼니 잘 된 일입니다. 9월 중순부터 저녁에 조금씩 읽었고 오늘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공감 글귀를 만날 때 마다 책장을 접다가 아예 펜을 들고 꾹꾹 눌러 밑줄까지 쳐가며 읽었습니다. 사람 있는 곳에 갈등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모두 제 맘 같지 않으니..
네거티브 공세! 심리학의 초두(初頭)효과로 설명이 가능할까? 초두(初頭)효과, Primary Effect 처음에 나쁜 인상을 품으면 그 후에 좋은 인상의 데이터가 출현해도 계속하여 나쁜 인상을 품으며, 처음에 좋은 인상을 얻으면 나중에 나쁜 데이터가 제시된 경우에도 그것을 호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초두(初頭)효과를 교묘히 이용하면 자신의 목적을 관철할 수 있습니다. 말하는 테그닉은 기본이고 글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상품을 설명회나 리뷰 할 때 접목이 가능한데 경쟁업체의 제품을 흠짓내기 위해서 먼저 단점을 크게 부풀려 설명하고 마무리에 앞서 '그래도 이런저런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라고 덧붙여 악의에 대한 혐의를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 상품평을 읽은 독자는 나쁜 점이 훨씬 더 많은 상품으로 인식해버립니다. 물론 그 반대의 ..
'YES'를 끌어내는 테크닉 - 선택을 요구해라!! 인간 심리에는 A인가 B인가 하고 물으면, 그저 그 범위 안에서 생각해 버리고 마는 경향이 있다. "디저트는 멜론으로 하시겠습니까, 딸기로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물어오면, 그럴 마음이 없었다고 해도 "그럼 멜론으로 주세요"라고 대답해 버리고 만다. 실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다 해도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샐러리맨 사회에서는 부하직원에게 전직을 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하직원에게 불평을 사면 나중이 골치 아파진다. 중간 관리직으로서 자신의 관리 능력도 의심받게 된다. 이럴 때에는 이 테크닉을 활용할 수 있다. 한 부하직원을 본점 근무에서 전근시켜야 할 때 "자네가 지방에 좀 가주었으면 좋겠는데"라고 먼저 말을 꺼낸다. 부하직원의 표정이 굳어지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