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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馮道) - 설시(舌時) 舌時 (馮道) 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舌是斬身刀 설시참신도 혀는 몸을 찌르는 칼이니 閉口深藏舌 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身處處牢 안신처처뇌 몸이 어느 곳에 있던지 평안할 것이다. 풍도(馮道, 882-954) 唐이 망하고 宋이 설 때까지 53년 동안 흥망한 다섯 왕조(후당(後唐) 후량(後梁) 후주(後周) 후진(後晉) 후한(後漢)를 )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 한 명의 임금(五朝 八姓 十一君)을 섬긴 정치가로 처세에 능한 인물. 燕의 유수광 晉의 장승업에 의해 발탁. 후당 장종시 한림학사를 시작으로 30년동안 고관으로 지냈고,재상만 20년이 넘음. + 근자에 알콜 기운을 핑계로 말실수가 잦습니다. 지나고 나면 후회하게 될 것을..... 풍도의 '설시'를 교운삼아 ..
[짧은 서평] 자기 계발서 <표현의 달인> - 대인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노하우 표현의 달인 - 도미타 다카시 지음, 박진희 옮김/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http://sahngoh.tistory.com2011-10-12T14:43:140.3610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책을 고르다가 눈에 띄는 광고 문구가 보입니다. 내성적이어도 말주변이 없어도 대화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10권을 사면 주는 추가 할인 혜택을 노리고 권수를 채우기 위해 둘러보다가 덥석 물었습니다. 스스로 내성적이고 말주변이 없다고 느끼니 잘 된 일입니다. 9월 중순부터 저녁에 조금씩 읽었고 오늘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공감 글귀를 만날 때 마다 책장을 접다가 아예 펜을 들고 꾹꾹 눌러 밑줄까지 쳐가며 읽었습니다. 사람 있는 곳에 갈등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모두 제 맘 같지 않으니..
'YES'를 끌어내는 테크닉 - 선택을 요구해라!! 인간 심리에는 A인가 B인가 하고 물으면, 그저 그 범위 안에서 생각해 버리고 마는 경향이 있다. "디저트는 멜론으로 하시겠습니까, 딸기로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물어오면, 그럴 마음이 없었다고 해도 "그럼 멜론으로 주세요"라고 대답해 버리고 만다. 실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다 해도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샐러리맨 사회에서는 부하직원에게 전직을 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하직원에게 불평을 사면 나중이 골치 아파진다. 중간 관리직으로서 자신의 관리 능력도 의심받게 된다. 이럴 때에는 이 테크닉을 활용할 수 있다. 한 부하직원을 본점 근무에서 전근시켜야 할 때 "자네가 지방에 좀 가주었으면 좋겠는데"라고 먼저 말을 꺼낸다. 부하직원의 표정이 굳어지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