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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풍도(馮道) - 설시(舌時) 舌時 (馮道) 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舌是斬身刀 설시참신도 혀는 몸을 찌르는 칼이니 閉口深藏舌 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身處處牢 안신처처뇌 몸이 어느 곳에 있던지 평안할 것이다. 풍도(馮道, 882-954) 唐이 망하고 宋이 설 때까지 53년 동안 흥망한 다섯 왕조(후당(後唐) 후량(後梁) 후주(後周) 후진(後晉) 후한(後漢)를 )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 한 명의 임금(五朝 八姓 十一君)을 섬긴 정치가로 처세에 능한 인물. 燕의 유수광 晉의 장승업에 의해 발탁. 후당 장종시 한림학사를 시작으로 30년동안 고관으로 지냈고,재상만 20년이 넘음. + 근자에 알콜 기운을 핑계로 말실수가 잦습니다. 지나고 나면 후회하게 될 것을..... 풍도의 '설시'를 교운삼아 ..
符讀書城南(부독서성남)-韓愈(한유) 당송8대가 중 한 사람인 한유(韓愈) 아들 성남에게 독서를 권하는 글. 符讀書城南(부독서성남) 韓愈(한유) 木之就規矩(목지취규구) : 나무가 둥글고 모나게 깎임은 在梓匠輪輿(재재장륜여) : 목수에 달려있고 人之能爲人(인지능위인) :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由腹有詩書(유복유시서) : 뱃속에 들어있는 시와 글들에 달린 것이네 詩書勤乃有(시서근내유) : 시와 글은 부지런하면 곧 갖게 되고 不勤腹空虛(불근복공허) : 부지런하지 않으면 속이 비게 된다 欲知學之力(욕지학지력) : 배움의 힘을 알고 싶으면 賢愚同一初(현우동일초) : 어진 이와 어리석은 이가 처음은 같았음을 알면 되네 由其不能學(유기불능학) : 그가 배우지 못해 所入遂異閭(소입수이려) : 들어가는 문이 마침내는 달라지는 것이네 兩家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