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모습>



산지 1년쯤 된 전동 드라이버가 망가져 수리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다가,
한가한 휴일에 수리겸 튜닝을 했다.

증상은 내부 스위치가 망가져서 한 번 동작하면 멈추지를 않는다.
게다가 충전거치대는 너무 크고 불편해서 12V 전동공구를 사용하면서 불용품이 되었다가,,
쉬운 충전을 위해 DC잭을 달아주기로 했다.

각설,,
직접 해보니 공구 난이도가 좀 있다.
공구가 없으면 불가..ㅎ
특히 별 모양의 드라이버가 없으면 분해가 안되고,
납 흡입기 혹은 솔더위크가 없으면 - 디솔더링 테크닉이 없는이상 - 스위치 교체가 매우 어렵다.
또 내부공간이 협소하여 DC잭 다는 것도 만만찮다.

앞서 언급한 공구가 없다면 AS를 맡기는 것이 속 편할 것이다.!!




해체한 모습니다.

전체가 한 덩어리로 되어 있고,,
삼성 SDI 고방전 18650 한 알이 사용되고 있다.

+
18650 수명이 대충 완전충방전 500회 정도인데,,,
사용패턴으로 보아 앞으로 3~4년은 무난하지 싶다. ㅎ





문제의 스위치이다.
일전에 교체한 청소기의 마이크로 스위치보다 더 작은 크기이다.

요놈이 망가져 눌리면 복원이 안되었던거다.
그러다 수차례를 반복하면 돌아오곤 했다...
여튼 구글링을 통해 호환되는 스위치가 마우스 클릭에 많이 사용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집에 망가진 마우스 열어보니 2개나 있네~ 0,.0





필자가 소유한 불용 마우스에는 전/후로 이동 버튼에서 호환되는 스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 보통 오른쪽/왼쪽 클릭에 많이 사용된다 -

오른쪽 한 개는 교체를 위해 탈거하고 왼쪽거는 부품용으로 킵해둔다.
그나저나 마이크로 스위치는 고장이 너무 잘나는듯,, 청소기도 그렇고...ㅎ


교체는 납흡입기로 3핀에 납을 제거해야 탈거가 쉽다.
일단 탈거만 되면 부품 삽입하고 납땜을 해주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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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충전 전용 DC잭 달아준다.



내장된 충전회로의 입력전압을 체크해보지는 않았지만,,
전용 충전거치대와 프로토콜이 있지 싶어 그냥 배터리랑 직결을 해버렸다.

배터리 직결시 배터리 잔량체크도 쉬워지는 장점이 있지만,,
55/2.1 DC잭이라 호환되는 아답터나 충전기가 많아,,
자칫 잘못된 충전기나 아답터를 연결하여 장시간 방치시 배터리가 터질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특히 아이들이 이것저것 꽂아보다가는 큰일 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너무 빼곡해 배선이 조금 힘들다.
팁이라면,, +/-선 모두 위로 돌리면 쉬운데,,
필자는 -선은 위로 돌리고 +선은 미니 드릴로 패턴이 없는 기판 아래에
+ 선이 지나갈 수 있는 구멍을 내어 길을 만들어 주었다.






내부 기판이 빼곡하여 위치잡기가 애매하다.
요 위치도 위쪽으로 살짝 간섭이 생겨 칼로 내부를 다듬고 겨우 커버를 닫을 수 있었다.





완성 후 직접 만든 테스터기로 배터리 전압을 제어본다.
이제 배터리 잔량도 알 수 있고 거치대없이 4.2V 충전기로 충전도 쉽게 할 수 있다.


스위치도 잘되고,,
속이 다 후련한 느낌이다.





+

충전기는 TP4056 모듈로 직접 만들어도 되고,
RC카 1셀용 충전기나 예전 2G폰의 TTA 충전기를 개조해도 되겠다.
여튼  혹은 4.2V 출력의 모든 충전기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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