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로빈슨 《좋은 사람 콤플렉스》


제목에 이끌려 읽은 책입니다. 광의의 옳고 옳은 말의 반복입니다. 수긍은 하지만 피부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너무 좋은 사람은 살기 불편합니다. 그저 적당히 적당히... 책장은 쉽게 넘어가지만 남는 건 제목만... 그만큼 제가 절실하지 못한 까닭이겠습니다.







피터 매캘리스터 《남성 퇴화 보고서》


역시 제목에 이끌린 책, 전반부 남성 퇴화에 관한 연구가 흥미롭습니다. 현대의 남성들은 열성 유전자만이 살아 남아 도태되고 퇴화한 존재라는 주장인데 뒷받침하는 이론이 그럴싸합니다. 다소 비약적인 부분이 없지 않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엄청난 분량의 사족같은 인간의 잔인함에 관한 연구가 전반부 탄탄한 얼개를 물타기 하듯 읽는 내내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사족이 과한 책, 그럼에도 가볍게 읽을만합니다.








김제동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몇 달 전에 틈틈이 읽었던 책입니다. 사람 공부가 인문학이듯이 이 책은 그런 맥락에 충실합니다.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시 인문학적 내공 충만한 김제동이 인터뷰한 글을 수록한 책입니다. 역시 가볍게 읽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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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책을 읽으면서 밑줄도 긋고 독서 노트도 쓰고 이곳에 흔적도 남겼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모든 게 흐지부지되어버렸네요. 그나마 읽은 책도 간단히 끼적이기만 하고,,, 초심을 잃어버리는 듯한 느낌에 그동안 읽은 몇 권의 책 이렇게 짧은 감상평이라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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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3 09: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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