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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ies/Social.Polinomics

이도령의 어사시(御史詩)가 생각나는 뉴스 - 경기도, 국감 식대로 수백만원 혈세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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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동이의 향기로운 술은 만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소반의 맛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락시민루락)

촛불의 눈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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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의 춘향관,,,
그 곳에 들어선 사람들은 이도령의 어사시(御史詩)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칠언절구의 어사시는 백년 천년이 지나도 유효한 오묘한 뜻을 가진 시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고 이 옛시가 떠올라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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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식대로 수백만원 혈세 지출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02&newsid=20110927155326438&fid=20110927155415486&lid=20110927155226314


점심 땐 5만원짜리 한정식, 출장 뷔페에 저녁엔 400여 만원어치 한우 파티!!
역시 나랏일하는 분들은 뭐가 달라도 다름니다.
우리 한우 농가를 위해 큰일을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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